안녕하세요? 버터플라이입니다.
보스 따님과 돌보미 리뷰를 시작합니다.
재미있는 게 보이는 것 같아서 한번 소개해드릴려고 합니다.
극주부도와 다르지만, 느낌이 조금 비슷한 것 같기도 하네요.
《오늘의 임무》
키리시마는 어느 한 거대한 조직의 젊은 두목입니다. 인재입니다.
지금 이렇게 기습적으로 다가와도 혼자서 다 발라버립니다.
대화가 주 목적이긴 한데 다른 쪽 대화가 더 빠른 모양이네요.
보스의 집으로 가는 길 임무를 받게되는데요.
그건 바로... 보스의 딸인 아야카를 그만이라고 할 때까지 돌봐주는 것이었습니다.
거절은 절대로 못합니다...;;
먼저 머리카락를 빗겨주면서 대화를 합니다.
초면이라 단답이지만 그래도 대답은 해주네요.
어머니를 떠오르는 야에카였지만, 아무래도 처음이니 실패합니다.
야에카는 크게 싫은 티를 안 내고, 머리 묶는 것을 포기했죠.
학교의 가는 길 보디가드를 하는 키리시마.
어설프게 미행하는 어제의 조직 때문에 금방 알게 되었죠.
싸우는 모습을 보여줄 수 없으니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게임으로 시선을 돌립니다.
그리고 빠르게 2인조 일행을 조진 후, 빠르게 리터치하는 키리시마.
역시 괜히 두목의 자리를 맡고 있는 게 아니라는 것을 보여주네요 ㄷㄷ
보스가 선택한 탁월한 인재의 모습입니다.
그러나 눈치가 얼마나 빠른 것일까요?
다른 아이였다면 그냥 넘어갔을 상황을 바로 의심을 하는 야에.
역시 보스의 딸내미라서 쉽지 않는 줄 알았지만, 다른 쪽으로 오해를 해주면서 넘어가게 됩니다.
그렇게 다음 날에도 학교를 가는데 기분이 매우 좋지 않아보입니다.
혼자서 앞질러 가는 모습을 보고 뒤따라가는 키리시마.
그 이유를 3명이서 머리를 맞대고 생각해봐도 떠오르지 않았죠.
그때 아침에 했던 야에 행동을 보고 왜 그랬는지 알게 됩니다.
바로 오늘 오후에 있을 학부모 참가 수업 때문이었죠.
야에카가 그나마 의지할 사람이 숙모인데 오늘 아침에 오후에는 일이 있다고 말하죠.
숙모를 방해하면 안되니, 자신의 감정을 최대한 숨기며, 기운없이 등교를 한 것이었죠.
한 편, 학교에서 야에카는 그림을 그리고 있습니다.
본인만 보호자없이 외롭게 말이죠.
금방이라도 울음을 터질 것 같은 그때 키리시마가 야에카의 그림을 칭찬하며 한껏 가깝게 붙어있었죠.
쑥스러워하는 야에카와 아빠인줄 알고 착하는 학부모님들에 모습입니다.
본인은 얼른 이 분위기가 끝나길 바라고 있을겁니다.
그렇게 아침에 있었던 우울한 기분을 한방에 풀어진 야에카였습니다.
자신의 아버지에게 오늘 그린 그림을 보여주는데 고민하는 야에카.
그런 고민을 야에카와 첫 대면을 이야기하며 용기를 불어넣어줍니다.
그림을 보이자, 칭찬을 받았고, 야에카 역시 기분 좋은 하루로 마무리가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