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 마도학원 35시험 소대 리뷰를 시작합니다.
나름 최신이라고 불리는 하렘 애니에 속합니다.
다른 하렘 애니보다는 자극적인 노출을 자제하려는 편이죠.
액션 위주와 스토리를 집중적으로 보여주려고
노력하는 제작진들의 모습이 보이죠.
그러나 하렘이라는 요소가 들어가 있으면
다른 장르 요소가 묻히는 것은 어쩔 수가 없네요.
《만년 꼴찌팀》
타팀들의 비웃음 거리가 되는 팀이 있습니다.
제로에서 더 내려갈 수도 없는 실력을 가진 팀이죠.
35시험 소대 일명 송사리 부대라 불립니다.
자기 팀을 비하해도 사실인지라,
화낼 수도 없는 이곳 대장 쿠사나기 타케루.
이유는 이 소대의 분위기를 보면 알 수 있죠.
그런 팀에 최강이라 불리는 소녀가 이 소대로 들어옵니다.
이름은 오토리 오카.
예전에 쿠사나기와 같은 반이었습니다.
전 심문관이었지만, 이젠 이 소대원으로 합류하게 됩니다.
이제 진짜 왜 꼴찌팀이었는가를 보여주는 장면입니다.
항상 작전은 완벽하고, 틈이 없을 정도로 좋습니다.
그러나 이들의 멘탈관리와 판단력이 참 아쉽다는 것이죠.
도발에 쉽게 걸리는 쿠사나기 대장.
실전에 약한 모습을 보이는 사이온지 우사기.
원하는 목표와 달리 다른 곳을 쏘아버렸죠.
이미 이 둘의 실수로 중요한 인물들을 놓쳐버리죠.
어쩔 수 없이 대기 중이었던 소대원인
오토리는 순식간에 들어와서 적들을 공격을 막아내고, 반격하죠.
새롭게 전입 온 대원이 그나마 수습하는데 큰 도움을 주게 됩니다.
이와중에 실수로 오토리 쪽으로 넘어지는 쿠사나기.
전형적인 주인공의 넘어지기를 볼 수 있습니다.
넘어지기만 해도 벗겨지는 마법은 안 일어나서 다행이네요.
《그녀가 35시험 소대에 발령된 이유》
아마 가장 큰 것은 그녀에게 동료를 만들어주기 위해서입니다.
아시다시피 35시험 소대는 송사리 부대라는
안 좋은 이미지가 있지만, 팀원 내에서 만큼은
서로 협력하고, 도와주고 같이 웃는 문화가 있기 때문이죠.
또 한가지는 그녀가 가장 위태로운 사람이기 때문이죠.
더 이상 마녀에게 사람이 죽는 모습을 보기 싫은 오카였습니다.
왜냐하면 본인 가족도 마녀에게 죽었기 때문이었죠.
결국 그녀는 증오감, 혐오감을 가지게 되었고,
그 탓에 냉정함을 잃자,
자신의 장점이었던 판단력까지도 잃게 되죠.
그런데 그것을 잡아줄 사람들이 바로 35시험 소대의 동료였던 것이죠.
《리뷰를 마치며》
근본없이 노출만 하는 하렘 애니와 차이점을 주네요.
자극적인 하렘 장르가 있음에도 다른 장르가 섞여있고,
나름 이유있는 스토리 전개를 보여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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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하렘 요소에 묻히는 건 어쩔 수 없지만요.
이상으로 대 마도학원 35시험 소대 리뷰를 마치겠습니다.
제 글을 끝까지 읽어주신 분들 감사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