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과 선거와 초콜릿 리뷰입니다.
뭔가 하렘인 거 같으면서도 아닌 듯한 애니입니다.
아마 이게 애니메이션 컨셉 중에서도
가장 다양한 장르를 가지고 있지 않나 생각이 듭니다.
누가 여기에 정치 요소를 넣을 줄은 생각못했겠죠.
《비리를 목격하다》
비밀거래를 하는 광경을 목격한 그녀.
이름은 오기바시 카나.
그녀는 모든 증거를 카메라에 담기 시작합니다.
참고로 모리 야쿠모 현 학생회장의 전속 부하죠.
목적을 달성한 차량이 지나가자,
증거물을 들고, 이것을 밝히려는 목적과
함께 집에 돌아가려고 했습니다.
하지만, 그럴 수가 없었죠.
남아있던 일행이 그녀의 움직임을 포착하고 말았죠.
차량은 몰래 다가와서 그녀를 향해 돌진하죠.
이로써 모든 증거가 사라지게 됩니다.
그 결과 그녀는 식물인간이 되어버립니다.
시작부터 민감한 주제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항마력이 부족하면 볼 수 없는 장면》
처음은 어디서나 볼 수 있는 장면으로 시작합니다.
예상하듯이 소꿉친구가 주인공을 깨우는 흔한 장면입니다.
갑자기 많은 사람들 앞에서 뮤지컬의
한 장면을 대놓고 하는 장면을 보면 참을 수가 없죠.
《거의 대부분이 여자인 식품 연구부》
우리의 주인공 유우키는 이곳에 부원이죠.
당연하다면 당연한 것이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
이로써 하렘 요소 중 1단계는 이미 완료가 되었네요.
그건 일단 제쳐 두고, 이곳 식연의 부활동은
연구하는 게 원래 목적이지만, 사실상 연구보단
많은 과자를 먹는 것이 목적인 더 큰 부활동이죠.
이 둘처럼 광고도 찍고, 과자 더미에 묻혀보기도 하죠.
여기서 고문인 선생까지도 낮술을 즐기곤 합니다.
완전 막장인 부원들만 모인 곳이네요.
《후진없고, 필터링없는 발언들》
과자 회사의 아들인 학생이 있습니다.
그는 부원들에게 맛 평가를 해달라고 부탁하죠.
여기까지 보면 나름 식품 연구부에
어울리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맛 평가를 하려던 유우키가 먹으려고하자,
볼을 살짝 붉히며, 섹드립을 시전하기도 합니다.
또 재무 부장인 사츠키에 대해 이야기를 하는데
그 여러가지 부러움이 섞인 발언 속에서도 등장합니다.
《답이 없는 듯한 식연부》
사츠키가 차기 학생회장이 된다면
식연부는 폐부에 가까운 운명에 처했겠죠.
아니 폐부가 이미 결정될지도 모르는 상황이 되겠죠.
그래서 이들이 결정한 것은 유우키를
차기 학생회장 후보로 출마하는 것이였죠.
일명 주인공 버프를 사용해버립니다.
위에서도 말씀드렸다시피 식연부의 실적은 답이 없습니다.
먹기만 하지, 진짜 연구는 뒷전이었기 때문이죠.
그나마 도움이 되는 사람은 소수인데,
그 중에 궂은 일을 맡아도 잘 극복하는 사람이 그였죠.
여기에 핵심 인물이 없었다면 학생회장 선거 이전에
이미 폐부가 되어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시노노메 자매》
식연부에 고문으로 있는 그녀의 이름은 하즈키.
술을 좋아해서 시간 관념없이 한잔을 마시러 오죠.
기본적으로 중대한 정보를 가지고 오는 편입니다.
재무 부장으로 활동하는 그녀의 이름은 사츠키.
항상 중요한 순간에 냉정하고, 침착하게 판단하고,
정확한 정보를 알기 쉽고, 빠르게 전달합니다.
쉽게 말하자면 머리 좋고, 상당한 수완가이죠.
앞으로 그녀의 활동에 주목하고 있죠.
《리뷰를 마치며》
중간마다 나오는 오글거림을 참고 보실 수 있다면
아직까지 항마력이 건재하신 겁니다.
어떤 오글거림에도 견뎌댈 수 있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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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으로 사랑과 선거와 초콜릿 리뷰였습니다.
제 글을 끝까지 읽어주신 분들 감사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