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한다고 말해 (Say I Love You) 리뷰를 시작합니다.
학원 로맨스 애니이며, 사이다 장면이 나올 때까지
고구마 먹은 듯한 느낌을 주는 애니이죠.
솔직히 달달함도 보기 위한 것도 있지만,
속 시원한 사이다 장면을 보러 오는게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
이 둘만의 로맨스를 말이죠.
《나에게 진심으로 다가와 준 사람》
어린 시절부터 지금까지 살면서
손해만 보고 산 한 소녀가 있습니다.
그녀의 이름은 타치바나 메이.
언제나 그녀는 누군가에게 비웃음 거리였죠.
항상 누명을 덮어씌워지며
억울함과 상처만 점점 쌓이는 게
일이었던 그녀는 주위에서 항상
치이는 위치에 있었죠.
심한 말을 듣는 건 여전했죠.
배신 당하는 것이 너무 지긋했던 그녀는
항상 주위에 대해 민감했죠.
그래서 우연히 사람과 부딪쳐 넘어지거나,
짓궂은 장난을 유연하게 넘어갈 수가 없었습니다.
그 과정에서 억울하게 매맞은 한 사람이 있었죠.
그의 이름은 쿠로사와 야마토.
오늘의 주인공입니다.
야마토는 학교 내 뿐만 아니라
밖에도 여성에게 인기가 많은 남자입니다.
그의 관심을 받기 위해 소리없는
쟁탈전이 보이기도 하죠.
하지만, 이 남자 웬만해선
친구 이상으로 보지 않았죠.
그런 야마토가 메이의 매력에 빠졌는지
그 동안 다른 여자를 보았던
눈빛과 다르게 관심을 가지기 시작합니다.
직접 메이를 찾아가서 사과도 하고
자신의 번호를 주기도 하고,
그 이후에도 계속 따라다니며
진심을 어필하는데 소용이 없었죠.
그녀에겐 아직 마음 속에 상처가 있기 때문입니다.
친구들에게 배신 당했기에 더욱 더 그랬을겁니다.
《메이의 첫키스》
빵가게 알바를 하고 있는 메이를
한 수상한 남자가 유심히 지켜봅니다.
이상한 시선이 느껴졌지만
그냥 대수롭지 않게 넘어갔죠.
마지막은 스토커는 웃으며 빠져나갑니다.
다음 날에는 밤에 알바가 끝나서
돌아가려고 하는데 그때의 그 남자가 기다리고 있었죠.
점점 따라오는게 느껴진 메이는
가까운 편의점으로 들어가며, 잠깐 위기를 넘깁니다.
아직까지 괜찮은 상황이 아니기에
집에 연락해보지만, 아무도 없었죠.
그때 한 눈에 들어온 전화 번호가 있었죠.
바로 야마토의 전화번호였습니다.
그 시각 야마토는 친구들과 노래방에 있었습니다.
급하게 연락 온 메이의 전화를 받고
그 자리에서 당장 뛰쳐나와 편의점으로 들어왔죠.
그리고 안에서 아이스크림을 사고,
메이를 데리고 밖으로 나오자
기다리고 있던 스토커가 뻔뻔하게
다가오면 둘의 사이를 물어보죠.
말보단 행동이랬나요?
과감하게 메이의 첫 입술을 훔치는 동시에
눈빛으로 대답하며 스토커를 쫓아냅니다.
《리뷰를 마치며》
로맨스 애니를 그렇게 좋아하는 편이 아니지만,
이건 나름대로 볼만한 작품이었습니다.
혹시 이 애니에 관심이 있는 분들은
시간이 있으실 때 보시길 바랍니다. ㅎ
이상으로 사랑한다고 말해 리뷰를 마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