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버터플라이입니다.
오늘은 세상에서 가장 불쌍하게 생각되는
애니 캐릭터 TOP3를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눈물없이 볼 수 없는 캐릭터도 많지만,
그 중에서 가장 고생했던 캐릭터들만 골라보았습니다.
1위 아야사키 하야테
크리스마스 이브 날에 부모님이 남긴 1억 5680만 4000엔
우리나라 돈으로 대략 16억 이상의 빛을 떠안게 되었죠.
한순간에 자신의 인생이 나락으로 빠져드는 길이 열렸죠.
매일 항상 착실하고, 성실하고, 착한 인생을
살아온 하야테가 삐뚫어지게 될 수 밖에
없는 환경을 만들어 놓은 부모의 작품이였죠.
이후에 부자집 딸을 만나 그나마 인생을 이어나갈 수 있었지만
여전히 누구도 범접하지 못한 불행은 끝나지 않았죠.
아마 그가 살 수 있었던 것은 어렸을 때 부터
혹독한게 다져진 삶과 강력한 체력이 있어
초인 같은 힘 덕분이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2위 나츠키 스바루
은둔형 외톨이인 스바루는
어느날 마녀에게 이세계 소환을 당하게 되죠.
당연히 소환당한 그는 자신이 읽었던 책처럼
마법도 쓰고, 강한 영웅이 되길 원했죠.
그러나 상황은 자신이 생각했던대로 흘러가지 않았죠.
본인 살던 현세와 다름없이 변화가 전혀 없없죠.
현세에서는 할 수 없었던
아니.. 하지 않았던 것들을
여기와서 직접 부딪치며,
쉽게 변하지 않을 것을 알면서도
필사적으로 노력했죠.
그렇지만, 초반에 돌아온 것은 잔혹한 죽음이었습니다.
후반에도 역시 초반 이상의 잔혹함을 보여주었죠.
뭘로 죽었는지 나열해보겠습니다.
괄호 안에 있는 것은 죽인자들입니다.
칼에 3번 (엘자, 도적)
저주 1번 (강아지 척하는 마수)
사슬,공격마법 2번 (렘)
자살 1번 (스바루 본인)
얼어죽음, 싹둑, 사망회귀 말함 3번 (팩)
페텔기우스 빙의 1번 (펠릭스,율리우스)
총11번의 죽음을 겪게 됩니다.
11번의 죽음 동안 수 많은 정신적 고통도
많이 있었으니 멘탈이 깨질 수 밖에 없었죠.
3위 사토 카즈마
가장 어이없는 웃픈 죽음으로
잉여 여신 아쿠아에게 수치플을 당하는 카즈마.
어떻게 하다보니 여신과 함께 전생을 하게 됩니다.
즐거울 줄 만 알았던 그의 이세계 여행은
곧 실망감으로 바뀌게 되죠.
아쿠라는 여신은 술을 좋아해서
힘들게 번 돈을 쉽게 탕진하곤 했죠.
첫번째 파티원의 트롤짓은 이후에도 많이 등장하죠.
마법을 쓰는 메구밍은 허구한 날 폭렬 마법을 쓰곤 하죠.
광범위하고, 강력하지만, 1회성 마법+긴 딜레이(고갈)로
빈틈을 적에게 제공하여 빌미가 생기죠.
다크니스는 극도의 강한 방어력과 저항 능력을
가지고 있어서 파티원에서 없어서는 안될 존재입니다.
하지만 그녀는 M성향이 강한 변태이죠.
카즈마가 그녀의 말 상대를 할 때마다 힘이 빠지곤 하죠.
민폐 3인방을 이끌고 가다보면
무리한 퀘스트 받아오거나, 이상한 일에 휘말리곤 합니다.
심지어 적이 아닌 동료에게도 죽을 뻔 했으니까요.
(아 죽은 적이 있던..ㄱ?)
암컷 오크에게 크게 당할..뻐..한 에피소드도 있죠.
쫓기는 장면 나올 때 사실 조금 무서웠습니다.
영주와 재판했을 때도 이상한 증언을 하는 바람에
카즈마가 진짜 죽을 뻔 했던 적도 있었죠.
그 때문에 모아놓았던 재산을 압류 당하기도 했고요 ㅠㅠ
스바루의 사망귀환처럼 몸으로 때우는
전략을 진짜 많이 쓰기도 하죠.
그게 뭐냐면 동반 자살 전략입니다.
아쿠아가 여신이니 살릴 수 있거든요.
항상 팀을 위해 희생하곤 합니다.
그런다고 카즈마가 인성이 좋은것도 아니고
나쁜 것도 아닌 중간이어서 항상 말조심을 해야하죠.
팩트라도 때론 자기한테 불이익이
올지 안올지 생각을 해봐야 한다는 것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