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 리뷰/로맨스 / / 2022. 1. 21. 12:09

우리들의 리메이크 리뷰

안녕하세요? 버터플라이입니다.
우리들의 리메이크 리뷰를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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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화는 상당히 긴 러닝타임을 가지고 있어서
시간이 남으실 때 보시면 좋을 듯합니다.

 

《내 미래의 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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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디렉터인 이 청년의 이름은 28살의 하시바 쿄우야.
오늘도 돈은 안되고, 몸이 부서질 듯한 일을 마치고, 돌아가는 중이죠.
그리고 한 방송을 보게 되는데 바로 본인과 동일한 플레티넘 세대라
불리는 3명의 유명인들을 보게 됩니다.
다 예대 출신들이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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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주인공도 예대에 합격을 했지만, 1지망을 선택했고,
일반 회사원으로 근무하다 그만두고, 다른 일을 찾게 된 상황이었죠.
결국 보다가 현타가 제대로 온 쿄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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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한번 정신 차리고, 정말 가고 싶었던 일을 해보기로 합니다.
한달 뒤 취업에 성공한 듯 보이는 주인공.
한 여성이 극단적인 선택을 하는 줄 알고 오해를 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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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의 이름은 카와세가와 에이코.
석시드 소프트에 제2개발 부장님이었죠.
그에게 일을 맡긴 건은 엄청난 수의 잡일이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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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완벽하게 해낸 쿄우야를 보고 놀란 에이코.
사실 전 회사에서 거의 뭐 현대판 노예와 다름없는
허들 높은 일들만 해와서 아주 빠르고 정확하게 정리를 해렸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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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제2개발부는 쿄우야라는 경력 신입 사원 덕분에
팀의 성과의 대한 기대가 모두에게 증폭되고 있었죠.
플레티넘 세대와 함께 만드는 기획인 만큼 좋은 결과 있기를 모두가 바라고 있었죠.
생각없이 말하는 사람들에게도 본 때를 보여줄 수 있는 기회였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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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열심히 하고 있는 와중에
팀 내부에서 잡음이 들리기 시작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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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잡음은 현실이 되고 맙니다.
임원 회의에서 이번 기획 개발을 중단하라는 지시를 받게 된 것이었죠.
사실상 팀이 끝이라고 봐도 될 정도의 중대한 사항이었을 만큼
힘이 쭉 빠질 밖에 없는 상황이 이어지게 된 것이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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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공은 또 다시 현타, 절망, 후회가 밀려옵니다.
정말로 이게 의미가 있나? 싶은 깊은 생각에 빠지게 되죠.

 

《대학생 시절로 다시 돌아온 내가 얼마나 더 성장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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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어나자마자 중학생 교복을 입고 본인을 깨우는 여동생을 봅니다.
취미가 바뀐 줄 알았던 쿄우야는 뭔가 이상한 분위기를 느낍니다.
본인 보던 애니 작품과 콘솔, 휴대폰, TV등 IT 계열들이
전부 다 옛날 것으로 변해있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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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력을 확인해보니 2006년으로 10년전으로 돌아왔고,
동생에 아까 한 말을 되새겨보니 1지망과 2지망을
둘 다 합격한 상태인 과거로 온 것을 인지하게 되었죠.
인생의 재인생이 없다고 그였기에 이 기회를 놓칠 수는 없었습니다.
절망과 후회만 가득했던 나날들을 다시 시작할 수 있었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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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대에 입학하게 되었고, 셰어하우스에서 지내게 되었죠
꿈에 그리던 예대생이 되었고, 거기에서 그가 상상만 하던
만화같은 내용이 벌어졌으니 더욱 더 힘이 나게 된 주인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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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그런 생각도 단숨에 없어지게 만드는게 바로 냉정한 현실이 아닐까요?
예대 교수가 웃으며 뼈 때리는 팩트를 통해 자각하게 되죠.
어중간한 태도로는 이 시장에서 절대로 살아남을 수 없는 것을 말이죠.
죽기 살기로 덤벼도 안되기에 자신만에 무기를 장착하고, 쓸 수 있어야 하죠.
애초에 첫 번째도 굉장히 죽기 살기로 덤비기도 달성이 어렵죠.

 

《과소평가, 과대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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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에 대한 평가도 상대방에 대한 평가도 잘한것과 못한 것을 깨닫기 전까지
성장할 수 있는 모든 기회가 계속 닫혀져 있다고 느끼는 장면이죠.
본인을 잘 알고, 잘한다고해도 상대방이 한 것도 잘 봐야된다는 것이죠.
얻을 것을 본인에게만 있는게 아니기 때문이죠.
성공도 실패도 본인에게 없는 것들이 있기 때문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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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이 이 부분을 잘한다고 해서 계속 잘하는 게 아니죠.
분명히 과소평가 했던 부분들도 있었고, 과대평가 했었던 부분도 존재했습니다.
오히려 과소평가를 했던 부분들은, 조금 성찰하며, 보안해야 할 점들이었죠.
과대평가 같은 경우는 본인에게나 상대방에게 너무 심취한 나머지
단점들 조차 보이지 않았던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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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걸 안심하고 있었던 쿄우야가 2006년 대학 동기 친구들에게 
한방을 먹었고, 본인이 현 시점에서 최고라 느꼈던 것들이 부끄럽게 느껴졌죠.
본인의 상사였던 에이코뿐만 아니라, 알바를 하며 조는 와중에
그냥 물어봐도 누가 들어도 상황에 맞는 베스트의 대답이 자연스럽게 나오는 이들이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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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근본이고, 제일 어려운 기초적인 기본부터 제대로 배워야겠다고 생각했죠.
자신의 부족한 점을 빠르게인지 해서 다행이었죠.
세월을 그냥 먹은 것이 아닌 주인공이었기에 가능했을지도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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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깨달았으니 이대로 쭉 가면 괜찮을 것 같았지만
즐거운 대학 생활을 보내는 코우야에게 충격적인 하루가 생기죠.
시노아키는 그가 동경하던 플레티넘 세대 중 한 명인 아키시마 시노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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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제를 하며, 이거저것 열심히 하던 도중에도
자신이 좋아하며, 갈고 닦아야할 것들을 실행하고, 또 생각하고, 실천했죠.
가장 기본적이지만, 쉽지 않는 힘든 일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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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시노아키에게 오히려 위로를 받은 그였기에
더욱 더 자신이 한심해보였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자신이 하고 싶은 것을 찾기 위해 쉽지 않는 여정을 시작합니다.


《리뷰를 마치며》
오랜만에 타임리프 장르가 나와서 좋았습니다.
주제도 상당히 좋아서 더욱 집중해서 볼 수 있었습니다.
진로, 꿈, 희망, 성장, 절망, 깨닫음
다양한 의미들을 부여한 내용이라서
더욱 더 알찬 좋은 작품이 아닐까하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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