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서오세요 실력지상주의 교실에 리뷰를 시작하겠습니다.
오랜만에 진지한 경쟁 학원물을 볼 수 있게 되었네요.
처음에는 별로라고 생각했는데, 가면 갈수록 괜찮은 것 같습니다.
애니, 만화, 라노벨의 따라 주인공의 성격이
조금씩 다르다는 점도 상당히 재미있는 부분입니다.
《입학식 첫 등교, 버스 안에서 벌어진 사소한 일》
한 남학생과 여학생이 경로석을 두고, 의견이 충돌합니다.
거동이 불편하신 할머니를 본 여학생이 그걸 못본 채 할 수 없어서
경로석에 앉은 남학생을 보고 자리를 비켜달라고 부탁하죠.
하지만 이 남자 쿨하게 그 부탁을 거절합니다.
그리고 자신의 의견을 자랑하듯이 말을 하죠.
맞는 말인데 재수없네요..
(지금 사진에 보이는 장면 이후)
동시에 손발이 오그라드는 건 저 뿐인가요?
더 웃긴 것은 자기들끼리 해결이 잘 안나니까
은근슬쩍 타인들에게 떠넘기는 형태가 되는 장면이 있습니다.
그걸 놓치지 않고, 자리를 양보해 줄 수 없냐고 말하는 여학생...;;
참 성인군자 다운 발언을 하는 것 같지만, 위선 같은 느낌이 듭니다.
지금 상황에서 본인이 희생을 할 수 없어서 결국 다른 사람에게...;;
사실 여학생은 이미 서서가는 상황이기에 별로 손해라는 느낌이 들지 않습니다.
그러나 자리에 이미 앉은 사람들은 억지로 손해를 봐야하는 상황입니다.
저 여학생과 남학생이 뱉은 말 때문에 말이죠.
내키지 않는데도 비켜줘야 하는 상황이 되어버린거죠.
눈치 ㅈ도 없는 저 남학생과 오지랖 ㅈㄴ 넓은 여학생 때문에
도대체 여기에 있던 사람들은 무슨 죄일까요?
결국은 좌석에 앉아있던 성인이 일어나서 해결합니다.
지들끼리 토론하고, 매 맞는 사람은 따로 있네요.
메인 주인공들도 가만히 있는 모습을 보니까,
뭔가 메세지를 전달하고 싶은 내용이 보입니다.
물론 보는 사람마다 시선이 다르겠지만요.
《파격적인 조건의 학교생활》
01.모든 학생들은 기숙사를 사용한다.✔
그 대신 1인 1실과 기숙사 비용을 받지 않는다.✔
02.모든 학생들은 매달 10만 포인트를 받는다.✔
이것은 한달마다 전교생들에게 지급되는 포인트다.✔
현실 금액과 같다고 생각하면 된다.
10만엔 👉 대략 100만원
03.학교 밖으로 나가는 것과 외부와의 연락를 금지한다.✔
그 대신 안에 갖춰진 최첨단 시설과 필요한 모든 것들이 있고,
이를 어기고 나갈 시 퇴학 처분을 받는다.✔
04.이 학교는 실력으로 학생을 평가한다.✔
《고삐가 풀린 D반 학생들》
돈이 생겨서 여유가 생기니 미친듯이 낭비하고,
아무 의심도 없이 학교생활을 즐기며 다녔고,
수업 중에도 선생님이 전혀 신경을 쓰지 않아서
모두가 자기 할일을 마음대로 해버리게 됩니다.
공부, 잡담, 게임, 만화 등 제 각각의 모습을 볼 수 있죠.
《처참한 결과로 돌아오다》
D반에 분위기가 지난 달과 다르게 어수선합니다.
그 이유는 매달 1일에 들어오는 포인트가 안들어왔기 때문이죠.
그러자 선생님은 학생들을 비웃으며 한마디 건넵니다.
그리고 D반이 해왔던 행동들을 설명하기 시작했죠.
그 이야기들을 D반 학생들은 충격에서 벗어나지 못합니다.
팩트로 맞았으니 할 말은 없겠죠.
거기에 쐐기까지 박아버리는 D반 담임.
눈물 따윈 없는 냉정함을 보여줍니다.
《D반에 유일한 희망들》
아야노코지, 호리키타, 쿠시다, 히라타입니다.
그외에도 많이 있지만 초반 주요인물들 입니다.
《리뷰를 마치며》
사회 비판을 더불어서 교훈까지 챙기는 모습을 볼 수 있네요.
일본 특유의 방식 전개로 잘 몰입하게 만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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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영화만 만들면 왜 그럴까요?
이상으로 어서오세요 실력지상주의 교실에 리뷰를 마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