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중 용사 Q&A 리뷰 | 병맛 속에서 숨겨진 진짜 진실

신중 용사 최종 리뷰를 시작하겠습니다.
리뷰 방식은 Q&A 형식으로 하려고 합니다.

다 보고 난 후의 이렇게 리뷰를 작성하니까 느낌이 다르네요.
그 동안에 있었던 에피소드들이 하나 하나가 의미가 있었네요.
병맛 같은 이야기임에도 불구하고 반전도 있어서 좋았네요.

Q1:신중 용사는 어떤 장르에 만화이며, 어떤 내용인가요?

A1:흔히 갓세계라고 불리는 이세계 만화입니다.
S랭크 세계를 구출하는 임무를 맡은 여신이
자신이 소환한 용사와 함께 세계를 구하는 내용입니다.

Q2:이 애니의 전체적인 분위기는 어떻습니까?

A2:대체적으로 밝은 분위기, 병맛같은 전개가 들어있습니다.
위험천만한 상황 속에서도 병적으로 냉정하고, 신중한 용사와
소란스럽고, 재촉하는 여신의 케미가 환상적입니다.

Q3:1~10화까지 용사의 평소 성격을 아는대로 말해주세요.

A3:뭐든지 빈틈없이 완벽하게 해내려고 하는 성격입니다.
처음 이곳에 왔을 때 마을 사람들에게 초자 의심하던 '세이야'였습니다.

갑옷 살 때도, 약초 살 때도, 도움을 주는 사람을 만나도 신중했습니다.

특히 초반부터 적의 간부를 만나 도망을 갔지만,
사실은 그가 월등히 기술과 힘에서 앞서며, 이길 수 있었죠.
안전하고, 완벽한 상태에서 싸우는 것이 그의 신념이었습니다.

그리고 에루루, 마슈가 위기에 처해 있을 때
그들을 위해 거짓말까지 하면서 그들을 구했죠.

이 외에도 냉정하게 말하는 것은 동료를 잃고 싶지 않은
마음이 더 강했기 때문에 그런 행동을 한 것이죠.

Q4:세이야를 만나기 전과 후를 각 신들의 성격을 말해주세요.

A4:만나기 전에는 자기 할 일에 충실히 다하는 신이었습니다.
리스타르테는 다른 여신보다 철없고, 눈치가 느린 여신 중 하나였죠.
화를 잘 참지 못하고, 하고 싶은 말 다하고, 의욕이 먼저 앞서는 신이었죠.
세이야 만난 후에도 거만함이 오히려 더 늘어났고,
나중에 되서야 화를 입게 되죠.

아리아는 베테랑 여신으로써 모든 신들에게 모범이 되는 여신입니다.
침착함과 눈치 빠름은 덤이며, 항상 리스타르테를 도와주죠.
하지만, 아리아도 지키지 못한 세계가 있었고, 씁쓸한 표정을 짓죠.
세이야와 만났을 때 어느 순간부터
친근한 말투로 대하며 밝은 표정을 지어보입니다.

세르세우스는 검신이며, 그의 자부심은 하늘로 뚫을 정도였죠.
남자다움만을 보여주는 그에게 세이야를 만난 뒤로 부터
검신의 모습을 찾을 수 가 없네요.

아데네라는 어두운 분위기를 가진 여신이었습니다.
세이야를 만난 뒤에 놀라운 변신을 보여주죠.
리스타르테가 놀란 정도면 큰 파격적인 모습이었다고 생각합니다.

발큐레는 신계 중에서 가장 난폭한 성격을 가졌습니다.
세이야를 만난 후에는 가장 많이 도움을 준 여신이 아닐까 생각이 듭니다.
마왕을 쓰러뜨릴 수 있는 '그 기술'을 전수해 주었기 때문이죠.

미티스는 평소에 침착하고, 냉정해보이지만, 음란함에 절정을 보여줍니다.
섹드립은 기본이며, 세이야 같은 남자는 완전 취향이기에
덮치려고 시도를 했지만, 결국 세이야의 철벽같은 수비로 끝이나죠.

Q5:이 애니는 수위가 높은가요?

A5:좀 높은 편이긴 합니다.
흠짓할 부분들이 꽤 있습니다.

Q6:이 스토리에 반전이 있나요?

A6:네 반전이 있습니다.
전체적인 스토리와 분위기가 이전 화들과 많이 다르게 바뀌었죠.
암울한 상황과 더불어 진짜 이야기를 듣게 되죠.
세이야는 동료를 생각하는 마음이 있기에 혼자 마왕과 싸우러 갔습니다.
하지만 이 모든 행동들은 다 이유가 있는 법이죠.

이전 세계에 세이야는 지금의 세이야 답지 않는 행동들을 했습니다.
그 자리에는 아리아도 있었고, 새로운 동료들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준비도 되지 않은 채 마왕을 상대하러 갔고, 처음 결과는 마왕을 이겼죠.
그러나 마왕은 죽지 않았고, 차례 차례로 동료들을 죽여갔죠.
거기에는 공주가 있었는데, 그게 바로 리스타르테였습니다.
공주는 용사의 아이를 배 속에 품고 있었고, 결국 잔인하게 죽고 맙니다.